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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상이군인체육대회 출전 한국선수단 방문해 격려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끈 거스 히딩크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0일(현지시간) 헤이그 세계상이군인체육대회(인빅터스게임)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을 깜짝 방문해 격려했다.

네덜란드 출신인 히딩크 전 감독은 이날 오전 헤이그 주이더파그 내 '네이션스 홈'을 찾아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과 만났다.

히딩크 감독은 "한국 선수단이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인빅터스게임에 출전한다는 소식을 듣고 어떤 일보다 우선해 방문하겠다고 약속했다"며 "20년 전 한국에서 쌓은 인연이 네덜란드까지 이어져서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히딩크 감독의 깜짝 등장에 선수들은 '히딩크'를 연호했고 히딩크 전 감독은 특유의 어퍼컷 세리머니로 선수단의 환영에 화답했다.

히딩크는 "신체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운동을 하는 여러분이 존경스럽다"며 "2002년에도 한국인 특유의 화이팅 정신을 경험했는데, 여기 오신 여러분들도 그런 정신으로 끝까지 해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히딩크 전 감독은 선수 한명 한명과 일일이 사진을 찍고 사인을 해주며 1시간가량 함께 시간을 보낸 뒤 자리를 떴다.

한편, 인빅터스게임 한국 선수단은 전날에는 우크라이나 선수단을 만나 자발적으로 모금한 응원 성금 3천 유로를 전했다.

우크라이나 선수단장인 인나 드라한축 국방차관은 "우크라이나는 대한민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의 도움으로 더욱 강해질 것"이라며 "절대 포기하지 않고 이 모든 어려운 상황을 이겨낼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연합뉴스, 김용래 기자(2022.04.20)

히딩크 등 4강 영웅 6월 재회…한일월드컵 20주년 기념 축구축제

2002 한일 월드컵 개최 20주년을 맞아 '4강 신화'의 주역들과 함께 환희의 순간들을 되돌아보고 한국 축구의 새로운 미래를 그려보는 축제가 오는 6월 펼쳐진다.

대한축구협회(KFA) 관계자는 19일 "한일 월드컵 2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6월 1∼6일을 '풋볼 위크'(가칭)로 정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한일 월드컵 20주년을 맞은 올해 여러 기념사업을 마련했고, 특히 20년 전 대회가 열렸던 6월에 기념 주간을 정해 집중적으로 행사를 치르기로 했다.

한일 월드컵은 2002년 5월 31일부터 6월 30일까지 열렸다.

우리나라는 2002년 6월 4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폴란드와의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2-0으로 이겨 역사적인 월드컵 본선 첫 승리를 기록하고 4강 신화의 발판도 놓았다.

협회는 올해 '풋볼 위크' 기간 서울월드컵경기장 북측광장과 보조구장, 풋볼 팬타지움 등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벌인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축구 리그인 i리그(아이리그) 페스티벌, 협회의 유소년 육성 프로그램인 '골든 에이지' 시연, 국내외 축구 주요 전술 흐름을 분석하고 기술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인 'KFA 지도자 콘퍼런스' 등이 이 기간 열린다.

마침 6월 2일과 6일에는 국가대표팀 친선경기도 예정돼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20주년 기념행사의 취지에 걸맞게 한일월드컵 우승국인 세계최강 브라질 등과의 친선경기를 추진 중이다.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들도 축제에 함께한다.

한일 월드컵에서 국가대표로 뛴 '영웅'들이 참여하는 토크 콘서트와 축구 클리닉도 기념 주간에 개최된다.

한일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을 지휘했던 거스 히딩크(네덜란드) 감독도 기념 주간에 맞춰 방한한다.

협회는 오는 6월 2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한일 월드컵 국가대표 선수단을 비롯해 대회조직위원회 관계자 등 당시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공헌했던 인사들을 초청해 20주년 기념 공식 오찬을 가질 계획이다.

당연히 히딩크 감독도 초청돼 협회와 방한 일정을 협의 중이다.

초청자들은 오찬이 예정된 이날 오후에는 A매치도 함께 관전할 것으로 보인다.

히딩크 감독은 KFA 지도자 콘퍼런스 등에도 참석해 한국 지도자들과도 만날 예정이다.

협회는 이 외에도 월드컵 스타들의 소장품 바자회, 축구 관련 산업 박람회, 먹거리 장터 등도 운영하는 등 축구 관련 종사자와 팬들까지 한데 어우러지는 '축구 축제'의 장으로 '풋볼 위크'를 꾸미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기념 주간에 앞서 한일 월드컵을 추억할 수 있는 사진전 등도 팬들의 응모를 받아 개최할 계획이다.

협회 관계자는 "한일월드컵의 영광을 되돌아보고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룬 한국 축구와 관련 산업의 현재도 짚어보는 한편, 새로운 미래를 그려보고 동반 성장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기념 주간을 마련한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올해를 시작으로 (충남 천안에 들어설)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에서 이와 같은 축구 페스티벌을 연례행사로 이어가려는 게 협회의 중장기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배진남 기자(2022.04.19)

[단독]'4강 영웅'히딩크 3년만에 방한, 태극전사들과 한일월드컵 20주년 기념한다

'한국축구의 영웅' 거스 히딩크 감독(76)이 2002년 한일월드컵 20주년을 기념해 내달 방한을 계획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 축구계 관계자는 19일 "히딩크 감독이 5월 말 한국을 찾을 계획이다. 구체적인 날짜나 일정은 미정"이라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측은 "히딩크 감독 방한을 추진 중인 것은 맞다"며 "협회는 오는 6월 '풋볼 위크'에 맞춰 다양한 일정을 계획 중이다. 그에 발맞춰 히딩크 감독측과 일정 등을 협의 중인 단계"라고 밝혔다.

히딩크 감독이 방한하면 지난 2019년 개인적인 일로 한국을 찾은 이후 근 3년만에 '제2의 고향'을 밟게 된다.

올해가 한일월드컵 20주년이라 이번 방한은 의미를 더한다. 4강 신화 멤버들이 인터뷰 등을 통해 한일월드컵을 '소환'하는 분위기에서 주역 중의 주역이 한국을 찾는 것이다.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우리나라를 4강으로 이끈 히딩크 감독은 지난 12일 국제축구연맹(FIFA)과 인터뷰에서 월드컵 비화를 소개한 바 있다. "이탈리아전 전날 밤 (김대중)대통령이 직접 전화로 '내일 이기면 선수들 군 면제가 가능하다'고 했다. 이 사실을 들은 선수들은 눈물을 흘렸다. 다음 날 선수들은 매섭게 뛰었다"고 돌아봤다.

히딩크 감독은 대회 이후에도 꾸준히 한국과 인연을 이어갔다. 2005년 대한축구협회(KFA)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고, 2011년에는 한국 대표팀 명예감독으로 선임됐다. 1년 뒤인 2012년에는 2013년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거스히딩크재단도 설립했다.

히딩크 감독은 한일월드컵 10주년인 지난 2012년에도 방한한 바 있다. 당시 한일월드컵 개막 10주년인 2012년 5월31일에 맞춰 방한해 시각장애인 전용축구장인 드림필드 개장식에 참석했다.

2014년 7월에는 'K리그 올스타'와 '팀 박지성'의 맞대결로 꾸려진 K리그 올스타전에서 팀 박지성의 감독을 맡아 '제자' 박지성과 포옹 세리머니를 재현해 축구팬들의 가슴을 뜨겁게 달궜다.

히딩크 감독은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은 뒤 PSV에인트호번, 호주 대표팀, 러시아 대표팀, 첼시 감독대행, 터키 대표팀, 안지 마하치칼라 감독,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 중국 청소년 대표팀 등에서 왕성하게 활동했고, 최근 2020년부터 2021년까지 퀴라소 대표팀에서 도전을 이어갔다.

출처: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2022.04,19)

히딩크 “2002 월드컵 16강전 전날, 대통령이 전화해 軍면제 약속”

2002년 월드컵에서 우리나라의 4강 신화를 이끈 거스 히딩크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월드컵 20주년을 맞아 “김대중 당시 대통령으로부터 선수들 군 면제를 시켜주겠다는 전화를 직접 받았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히딩크 감독은 12일 국제축구연맹(FIFA)이 공개한 2002 월드컵 20주년 기념 다큐멘터리 ‘2002: 디스 이즈 언 아시안 오디세이(This is an Asian Odyssey)’에 출연해 김 전 대통령과의 통화 내용을 공개했다.

히딩크 감독은 “이탈리아와의 16강전 전날 저녁, 대통령이 내게 직접 전화를 걸어왔다”며 “내일 경기에서 이기면 병역 혜택을 주겠다는 내용이었다”고 했다. 그는 “대회 전 대통령에게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내면 군 면제를 시켜줄 수 있느냐고 물었는데, 당시에는 답이 없었다”며 “16강 전 전날 전화를 받았다”고 했다. 히딩크는 “이 사실을 들은 선수들은 눈물을 흘렸고, 꼭 이겨야 한다는 걸 알았다”며 “다음 날 경기는 폭발적이고 매서웠다”고 했다.

당시 우리나라는 16강전에서 이탈리아에 1대0으로 뒤지던 후반 막판 설기현의 동점골과 연장전에서 터진 안정환의 역전 헤딩골로 승리했다. 당시 이탈리아 세리에A 리그 페루자 소속으로 이탈리아전을 치렀던 안정환도 다큐멘터리에 출연해 “그때 한 골과 내 축구 인생을 바꿨지만 기뻤다”고 회상했다. 안정환은 “이탈리아에 세계적 스타가 다 있었기 때문에 이길 거라고 생각 못 했지만, 목숨 걸고 뛰니까 되더라”고 했다.

조별리그 3차전 포르투갈전에서 결승골을 넣는 등 2002 월드컵 활약으로 유럽 무대에 진출했던 박지성도 출연했다. 박지성은 “대회 이후 우리도 강팀과 경쟁해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축구라는 스포츠가 사람들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고 뭉치게 할 수 있는지 눈으로 실감하게 해준 대회”라고 했다.

출처: 조선일보, 김영준 기자(2022.04.13)

10년 전 추억 되찾은 한국 부부…히딩크도 함께 웃었다

거스 히딩크 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10년 전 태국에서 네덜란드 부부가 찾은 한 카메라의 원래 주인인 한국인 부부를 찾았다.

7일 재단법인 거스히딩크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전날 오후 관련 보도가 나간 뒤 카메라의 주인으로부터 연락이 왔고, 확인 작업을 거쳐 그가 카메라의 원래 주인임을 확인했다.

재단은 현재 외국에서 보관 중인 카메라를 받은 뒤 원주인에게 돌려줄 예정이다.

히딩크 전 감독은 최근 네덜란드의 클라스 베스터하우스 부부로부터 편지 한 통을 받았다. 이들 부부는 10년 전 태국 푸켓 빠똥의 한 대형 쇼핑몰에서 삼성 카메라 한 대를 찾아 보관 중이라고 밝혔다. 카메라에는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부부의 웨딩 촬영 및 여행 등 사진 500여장이 담겨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부부는 히딩크 전 감독이 한국을 방문하는 장면을 TV에서 보고, 그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히딩크 전 감독은 이 내용을 재단에 전달했다. 사진 중 한국 공항에서 푸켓으로 향하는 모습이 있어 카메라 주인이 한국인 부부일 것으로 추정했다고 한다.

출처: 중앙일보 나운채 기자(2021.12.07)

6시간 만에 히딩크 매직… 10년 前 카메라 주인 찾았다

히딩크 전 감독의 매직이 또 통했다. 10년 전 태국에서 한국인 부부의 것으로 추정되는 카메라를 태국 여행 도중 주운 네덜란드 부부가, 히딩크 전 감독에게 주인을 찾아 달라고 부탁한 ‘작전’이 단 6시간만에 성공을 거뒀다.

10년 전 태국 빠똥 해변 인근에서 카메라를 잃어 버렸던 김모(39)씨는 6일 조선닷컴과의 통화에서 “오늘 오후에 나온 보도의 주인공이 내가 맞다”고 말했다. 히딩크 전 감독은 최근 클라스 베스터하우스란 남성으로부터 “10년 전쯤 태국 푸켓의 빠똥 해변 인근의 큰 쇼핑몰에서 아내가 주운 삼성 카메라의 주인을 찾아주고 싶다”는 편지를 받은 뒤, 한국의 재단법인 거스히딩크재단에 이 내용을 전달해 주인 찾기에 나섰다. 조선닷컴은 이 이야기를 6일 오후 1시25분 보도했고, 6시간만인 오후 7시30분쯤 카메라는 주인의 품으로 안기게 됐다.

카메라 주인 김씨는 “벌써 10년이 지났다. 아내와 여전히 잘 지내고, 두 아들의 아빠가 됐다”며 “당시 망고와 열대 과일을 사다가 카메라랑 같이 손목에 걸고 다녔는데, 호텔에 들어왔을 땐 카메라가 사라진 뒤였다. 카메라를 한 대 더 살까 하다가, 일정이 끝나가는 시점이라 그냥 화질이 좋지 않은 휴대전화 카메라로 사진을 찍었다. 신혼이라 좋을 때니 덜 혼났지 정말 큰일 날 뻔했다”고 말했다.

고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인 김씨는 이 보도를 방과 후 수업 직전에 전달 받았다. 수업 도중 제자들에게 이 이야기를 알렸더니, 제자들이 “히딩크가 누구예요?”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김씨는 현재 2005년생을 가르치고 있다.

김씨는 “여러 좋은 사람들 덕분에 10년 전에 추억을 되찾을 수 있게 됐다. 베스터하우스 부부와 히딩크 전 감독, 재단 관계자 모두에게 큰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카메라를 처음 습득했던 베스터하우스 부부는 카메라 속 사진을 보다가, 인천국제공항 사진을 근거로 카메라 주인이 한국인 부부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카메라 주인이 한국인 부부라고 확인해 준 사람은 다름 아닌 히딩크 전 감독이었다. 히딩크 전 감독은 베스터하우스 부부로부터 전달 받은 사진 가운데 한복 사진을 발견했고, 곧장 한복 사진을 골라 재단으로 보내며 주인 찾기에 나섰다.

출처: 조선일보 최훈민 기자(2021.12.06)

히딩크, 10년 전 푸켓서 카메라 분실한 한국인 부부 찾아 나섰다

히딩크 전 축구 국가대표 감독이 10년 전 태국에서 삼성 카메라를 잃어버린 것으로 추정되는 한국인 부부를 찾고 있다. 당시 이 카메라를 주운 한 네덜란드 부부가 히딩크 전 감독에게 카메라의 주인을 대신 찾아달라고 요청했기 때문이다.

지난 3일 재단법인 거스히딩크재단에 따르면 최근 히딩크 전 감독은 클라스 베스터하우스라는 한 남성으로부터 편지 한 통을 받았다. 편지에는 태국 푸켓의 빠똥 해변 인근 한 쇼핑몰에서 자신의 아내가 주운 삼성 카메라의 주인을 찾아주고 싶다는 내용이 담겼다.

재단에 따르면 클라스는 카메라에 부부가 인천국제공항에서 찍은 사진 등을 미뤄 카메라의 주인이 사진 속 한국인 부부일 것으로 추측한 뒤 재단에 사진을 전달했다. 해당 사진들을 확인한 히딩크 전 감독은 카메라에서 한복 사진을 발견한 뒤 이들이 한국인일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후 히딩크 전 감독은 재단에 "주인을 찾아보자"고 제안했다.

카메라는 삼성전자에서 2009년 출시한 모델로 알려졌다. 정확한 모델명은 VLUU WB500다. 10년 전 태국에서 클라스의 아내가 주운 이 카메라에는 한국인 부부의 결혼 준비 전, 결혼식 당일, 신혼여행 등 사진 500여장이 들어있었다.

출처: 한국경제 신현아 기자(2021.12.06)

'한국이 제2의 고향' 히딩크 감독, 10년전 한국부부 찾는 사연

히딩크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한국인 부부를 애타게 찾고 있다.

거스히딩크재단 관계자에 따르면 거스히딩크재단은 지난달 29일 히딩크 감독으로부터 한국인 부부를 찾아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사연은 이렇다. 10여년전 태국 푸켓의 대형쇼핑몰에서 카메라를 주운 네달란드인 부부가 히딩크 감독에게 주인을 찾아달라는 내용의 편지를 전했다. 히딩크 감독은 네덜란드 부부의 부탁을 받고 국내에 있는 히딩크재단 관계자에게 카메라의 주인을 찾아달라고 요청했다.

네덜란드 부부가 주운 카메라에는 신혼부부의 사진들이 담겨있었다. 네덜란드 부부는 카메라의 주인인 신혼부부가 인천국제공항에서 찍은 사진을 보고 한국인이라고 생각했고 한국과 인연이 깊은 히딩크 감독에게 도움을 부탁했다. 거스히딩크재단은 카메라의 주인인 한국인 부부를 찾기 위해 수소문하고 있다.

히딩크 감독은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한국의 4강 신화를 이끌며 국민적인 영웅으로 떠올랐다. 히딩크 감독은 한국을 떠난 이후에도 시각장애우들을 위한 드림필드 프로젝트 등 한국을 위한 다양한 일을 하고 있다.

히딩크 감독은 지난 2018 평창올림픽 당시 경기장을 찾아 한국 선수단을 응원하는 등 기회가 있을 때마다 방한해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히딩크재단 관계자는 "히딩크 감독은 한국을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 동안 매년 한국을 찾았지만 최근 코로나로 인해 지난 2년간 한국을 찾지 못했다"고 전했다. 히딩크 감독은 지난 9월 퀴라소 축구대표팀 감독직 사임을 발표한 가운데 최근까지 지도자 생활을 이어왔다.

출처: 마이데일리 김종국 기자(2021.12.06)

히딩크 “10년전 태국서 삼성 카메라 분실한 한국 부부 찾습니다”

히딩크 전 한국 국가대표 축구팀 감독이 한국인 부부를 애타게 찾고 있다. 10년 전 태국에서 한국인 부부의 것으로 추정되는 카메라를 주운 네덜란드 부부가, 히딩크 전 감독에게 카메라를 보내 주인을 찾아 달라고 나섰기 때문이다.
3일 재단법인 거스히딩크재단에 따르면 히딩크 전 감독은 최근 클라스 베스터하우스(Klaas Westerhuis)란 남성으로부터 편지 한 통을 받았다. 10년 전쯤 태국 푸켓의 빠똥(Patong) 해변 인근의 큰 쇼핑몰에서 자신의 아내가 주운 삼성 카메라의 주인을 찾아주고 싶다는 내용의 편지였다. 히딩크 전 감독은 이 내용을 재단으로 전달했고, 재단은 카메라 주인을 찾아 나섰다.

클라스는 재단에 2일 보낸 전자우편에 “부부에게 매우 중요한 사진이라고 생각해, 돌려주려고 노력해 봤지만 쉽지 않았다”며 “한 달 전쯤 히딩크 감독이 한국을 방문하는 장면을 TV에서 보고, 히딩크 감독에게 부탁하면 주인을 찾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적었다.
재단에 따르면 베스터하우스 부부는 이들이 신혼 여행 출발 직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찍은 사진을 보고, 카메라 주인이 한국인 부부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이들이 한국인 부부라고 확인한 사람은 다름 아닌 히딩크 전 감독. 히딩크 전 감독은 베스터하우스 부부로부터 전달 받은 사진 가운데 한복 사진을 발견했고, 곧장 한복 사진을 골라 재단으로 보내며 “주인을 찾아 보자”고 제안했다.

카메라는 삼성전자에서 2009년에 출시한 VLUU WB500 모델로, 메모리 카드엔 사진 500여장이 들어있다고 한다. 결혼 준비부터 결혼식 때 사진까지 고스란히 남아 있다.
함상헌 거스히딩크재단 사무총장은 “카메라 주인이 꼭 나타나서 좋은 추억을 되찾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카메라 주인께서는 재단으로 연락을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출처: 중앙일보 최훈민 기자 (2021.12.06)

한국 월드컵 4강 신화 이끈 히딩크, 지도자 은퇴 선언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끌었던 거스 히딩크 감독이 지도자 은퇴를 선언했다.

히딩크 감독은 10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방송사 ‘SBS 6’를 통해 “어제 퀴라소 축구협회장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퀴라소 대표팀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기 때문에 내가 떠나는 것이 낫다는 결론을 내렸다. 더는 지도자 생활을 하지 않겠다. 은퇴를 번복하고 돌아오는 일은 없을 것”이라 밝혔다.네덜란드축구협회(KNVB) 역시 이날 SNS를 통해 “히딩크 감독이 만 74세의 나이로 지도자 은퇴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네덜란드 출신인 히딩크 감독은 1998 프랑스 월드컵에서 네덜란드 대표팀을 이끌고 4강에 올랐고, 이후 대한민국 대표팀을 맡아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를 썼다. 이후에는 호주 대표팀을 2006 독일 월드컵 16강에 올려놓았고, 러시아 대표팀을 유로2008 4강으로 이끌었다. 또 PSV 에인트호번, 레알 마드리드, 첼시 등 세계적인 클럽에서도 지휘봉을 잡고 좋은 성적을 올렸다.
지난해에는 퀴라소 대표팀에 부임해 2022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에 진출시켰지만 지난 5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패트릭 클루이베르트가 감독 대행이 됐다. 결국 히딩크 감독은 퀴라소 감독직에서 물러나 지도자 은퇴를 결정했다.

출처: 동아일보 송지훈 기자(2021.09.10)

건강사각지대 지원사업의 서른세번째 수혜자 소식입니다.

2020년초 거스히딩크 재단은 가톨릭중앙의료원과 “건강 사각지대 지원사업”에 관한 후원협약을 맺었으며 후원대상인 서른세번째 환우를 공식 후원하였습니다.

거스히딩크재단은 소아암과 상대적으로 후원이 열악한 성인 백혈병을 겪고 있는 환자, 그리고 각막이식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 환자에 대한 치료를 지원하여 우리사회의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최ㅇㅇ 환우께서는 각막상실 증세를 겪고있던 중 재단의 지원대상자로 선정이 되었으며, 재단은 2021년 7월 29일 환자의 치료에 관한 모든 비용을 후원 전달하였습니다.

최ㅇㅇ환우의 쾌유를 가족 여러분과 함께 기뻐하며 조속한 사회복귀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앞으로도 재단은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병원들과 협력하여 각막이식수술 대상 환우들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계속할 예정입니다.

건강사각지대 지원사업의 서른 두번째 수혜자 소식입니다.

2020년초 거스히딩크 재단은 가톨릭중앙의료원과 “건강 사각지대 지원사업”에 관한 후원협약을 맺었으며 후원대상인 서른 두번째 환우를 공식 후원하였습니다.

거스히딩크재단은 소아암과 상대적으로 후원이 열악한 성인 백혈병을 겪고 있는 환자, 그리고 각막이식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 환자에 대한 치료를 지원하여 우리사회의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나ㅇㅇ 환우께서는 성인 백혈병 증세를 겪고있던 중 재단의 지원대상자로 선정이 되었으며, 재단은 2021년 7월 23일 환자의 진료에 관한 모든 비용을 후원 전달하였습니다.

나ㅇㅇ환우의 쾌유를 가족여러분과 함께 기뻐하며 조속한 사회복귀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앞으로도 재단은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병원들과 협력하여 백혈병 치료 대상 환우들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계속할 예정입니다.

건강사각지대 지원사업의 서른 한번째 수혜자 소식입니다.

2020년초 거스히딩크 재단은 가톨릭중앙의료원과 “건강 사각지대 지원사업”에 관한 후원협약을 맺었으며 후원대상인 서른 한번째 환우를 공식 후원하였습니다.

거스히딩크재단은 소아암과 상대적으로 후원이 열악한 성인 백혈병을 겪고 있는 환자, 그리고 각막이식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 환자에 대한 치료를 지원하여 우리사회의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홍ㅇㅇ 환우께서는 성인 백혈병 증세를 겪고있던 중 재단의 지원대상자로 선정이 되었으며, 재단은 2021년 7월 5일 환자의 진료에 관한 모든 비용을 후원 전달하였습니다.

홍ㅇㅇ환우의 쾌유를 가족여러분과 함께 기뻐하며 조속한 사회복귀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앞으로도 재단은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병원들과 협력하여 백혈병 치료 대상 환우들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계속할 예정입니다.

건강사각지대 지원사업의 서른번째 수혜자 소식입니다.

2020년초 거스히딩크 재단은 가톨릭중앙의료원과 “건강 사각지대 지원사업”에 관한 후원협약을 맺었으며 후원대상인 서른번째 환우를 공식 후원하였습니다.

거스히딩크재단은 소아암과 상대적으로 후원이 열악한 성인 백혈병을 겪고 있는 환자, 그리고 각막이식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 환자에 대한 치료를 지원하여 우리사회의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채ㅇㅇ 환우께서는 각막혼탁 증세를 겪고있던 중 재단의 지원대상자로 선정이 되었으며, 재단은 2021년 6월 28일 환자의 치료에 관한 모든 비용을 후원 전달하였습니다.

채ㅇㅇ환우의 쾌유를 가족 여러분과 함께 기뻐하며 조속한 사회복귀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앞으로도 재단은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병원들과 협력하여 각막이식수술 대상 환우들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계속할 예정입니다.

건강사각지대 지원사업의 스물 아홉번째 수혜자 소식입니다.

2020년초 거스히딩크 재단은 가톨릭중앙의료원과 “건강 사각지대 지원사업”에 관한 후원협약을 맺었으며 후원대상인 스물 아홉번째 환우를 공식 후원하였습니다.

거스히딩크재단은 소아암과 상대적으로 후원이 열악한 성인 백혈병을 겪고 있는 환자, 그리고 각막이식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 환자에 대한 치료를 지원하여 우리사회의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성ㅇㅇ 환우께서는 성인 백혈병 증세를 겪고있던 중 재단의 지원대상자로 선정이 되었으며, 재단은 2021년 6월 16일 환자의 진료에 관한 모든 비용을 후원 전달하였습니다.

성ㅇㅇ환우의 쾌유를 가족여러분과 함께 기뻐하며 조속한 사회복귀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앞으로도 재단은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병원들과 협력하여 백혈병 치료 대상 환우들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계속할 예정입니다.

건강사각지대 지원사업의 스물 여덟번째 수혜자 소식입니다.

2020년초 거스히딩크 재단은 가톨릭중앙의료원과 “건강 사각지대 지원사업”에 관한 후원협약을 맺었으며 후원대상인 스물 여덟번째 환우를 공식 후원하였습니다.

거스히딩크재단은 소아암과 상대적으로 후원이 열악한 성인 백혈병을 겪고 있는 환자, 그리고 각막이식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 환자에 대한 치료를 지원하여 우리사회의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임ㅇㅇ 환우께서는 성인 백혈병 증세를 겪고있던 중 재단의 지원대상자로 선정이 되었으며, 재단은 2021년 6월 14일 환자의 진료에 관한 모든 비용을 후원 전달하였습니다.

임ㅇㅇ환우의 쾌유를 가족여러분과 함께 기뻐하며 조속한 사회복귀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앞으로도 재단은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병원들과 협력하여 백혈병 치료 대상 환우들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계속할 예정입니다.

건강사각지대 지원사업의 스물 일곱번째 수혜자 소식입니다.

2020년초 거스히딩크 재단은 가톨릭중앙의료원과 “건강 사각지대 지원사업”에 관한 후원협약을 맺었으며 후원대상인 스물 일곱번째 환우를 공식 후원하였습니다.

거스히딩크재단은 소아암과 상대적으로 후원이 열악한 성인 백혈병을 겪고 있는 환자, 그리고 각막이식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 환자에 대한 치료를 지원하여 우리사회의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이ㅇㅇ 환우께서는 성인 백혈병 증세를 겪고있던 중 재단의 지원대상자로 선정이 되었으며, 재단은 2021년 6월 11일 환자의 진료에 관한 모든 비용을 후원 전달하였습니다.

이ㅇㅇ환우의 쾌유를 가족여러분과 함께 기뻐하며 조속한 사회복귀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앞으로도 재단은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병원들과 협력하여 백혈병 치료 대상 환우들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계속할 예정입니다.

히딩크 “유상철, 한국에도 내게도 진정한 영웅” 추모 메시지

“당신은 대한민국에게도, 나에게도 진정한 영웅이었습니다.”
2002 한일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었던 거스 히딩크 감독(75·네덜란드)이 병마를 이기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제자 유상철 전 인천 감독에게 추모의 메시지를 남겼다. 췌장암으로 투병 중이던 유 전 감독은 7일 별세했다. 향년 50세.

네덜란드에 머물고 있는 히딩크 감독은 국내 히딩크재단을 통해 유 전 감독과 유족들에게 추모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히딩크재단 관계자는 9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유 전 감독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전하자 히딩크 감독이 너무나 슬퍼했다”면서 “한국을 방문하는 것이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재단을 통해 메시지를 전했다”고 말했다.
추모 메시지에서 히딩크 감독은 “오늘 당신을 잃은 것만큼 슬픈 일은 없다. 당신이 세상을 떠났다는 말을 들어 너무 슬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당신과 같은 위대한 인격을 가진 선수와 함께 할 수 있는 특권을 누렸다. (월드컵에서) 당신은 나와 우리 팀(한국 축구대표팀)에 큰 영감을 줬다”고 말했다. 미드필더와 공격수, 수비수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였던 유 전 감독은 한일월드컵에서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그라운드를 누비며 한국의 4강을 이끌었다.

히딩크 감독은 “이제 당신은 우리 곁을 떠나지만, 우리가 함께 나눈 기억은 영원히 공유될 것이다. 당신의 미소와 기쁨도 우리의 마음에 영원히 남을 것이다. 사랑한다”라고 덧붙였다. 히딩크재단은 히딩크 감독의 추모 메시지를 카드에 담아 8일 유족들에게 전달했다.
히딩크재단 관계자에 따르면 히딩크 감독은 유 전 감독의 췌장암 투병 소식을 처음 접한 2019년 11월에도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재단 관계자는 “당시 히딩크 감독이 직접 유 전 감독과 통화하기를 원했는데 유 전 감독이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어서 무산됐다”면서 “대신 격려 문자 메시지를 보내와 재단 관계자가 대신 전달했고, 유 전 감독은 ‘직접 통화를 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격려의 말씀 감사합니다. 꼭 다시 일어나겠습니다’라는 답장을 했다”고 전했다.

아래는 재단에서 받은 감독님의 추모 메시지 전문입니다.

Sang Chul,

Nothing can be compared with your loss today. I am deeply saddened to hear this.

You were for me and for the team a big inspiration in the time I had the privilege to work with such tremendous character!

You were a true hero to me and to your nation Korea. Now you leave us but the memories we shared together, your smile and joy will live among us.

I love you and here I am with you.

Rest in peace.
Coach, Guus Hiddink

출처: 동아일보, 정윤철기자(2021.06.09)

히딩크도 감탄한 유상철 투혼…9년 전 극찬 다시 화제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2002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4강 진출 20주년을 1년 앞두고 세상을 떠났다. 10주년 기념행사 당시 한국을 찾은 거스 히딩크(75·네덜란드) 감독이 옛 제자를 “참 말을 안 들었던 선수”라는 반어법으로 극찬한 발언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2012년 히딩크 감독은 한일월드컵 개막 10주년인 5월31일에 맞춰 시각장애인 전용 축구장 드림필드 개장식을 위해 방한했다. 옛 스승을 맞이한 유상철 당시 대전 시티즌 감독이 참석한 자리에서 “가장 말을 듣지 않는 선수였다”는 말로 좌중을 당황하게 했지만, 그것은 칭찬이었다.
히딩크 감독은 “2001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A조 2라운드 전반전 유상철 코뼈 골절을 알아챘다. 교체시키려 했지만 ‘벤치로 쫓아내지 말라’며 지시를 끝까지 어겼다. 그러더니 후반 골을 넣더라”며 11년 전을 회상했다.

2001 컨페더레이션스컵은 2002 한일월드컵 준비를 위한 테스트 이벤트로 열렸다. 그러나 한국은 A조 1차전 프랑스에 0-5로 대패하며 개최국 체면을 단단히 구겼다.

멕시코와 컨페더레이션스컵 2차전은 한국의 자존심이 걸린 경기였다. 유상철은 코로 숨을 제대로 쉴 수 없고 얼굴 전체로 골절 통증이 퍼지는 악조건에도 풀타임을 뛰었을 뿐 아니라 후반 45분 결승골로 2-1 승리를 이끌었다.

코뼈가 부러졌음에도 심지어 헤딩으로 넣은 득점이었다. 히딩크 감독은 “(한국대표팀 사령탑 시절 내 말을 듣지 않아) 제일 나쁜 선수였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제자이기도 하다”며 유상철을 극찬했다.

9년 전 히딩크 감독은 “지금은 그때 부러진 뼈가 제대로 붙었는지 다시 미남이 됐다”는 농담으로 유상철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그러나 제자는 “한일월드컵 20주년에 다시 뭉치자”는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말았다.

출처: MK스포츠 박찬형 기자(2021.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