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중국 올림픽대표팀이 본격적인 도쿄올림픽행 도전에 나선다.
중국 올림픽대표팀은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예선을 위해 1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입성했다. 중국은 AFC U-23 챔피언십 예선에서 말레이시아, 라오스, 필리핀과 함께 J조에 배정되어 있다.
히딩크 감독은 지난해 10월부터 중국 올림픽팀을 지휘하고 있다. 히딩크호는 지난해 11월 열린 중국 4개국 대회에서는 아이슬란드와 멕시코를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치기도 했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중국 올림픽팀은 태국 전지훈련을 마친 가운데 곧바로 AFC U-23 챔피언십 예선이 열리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이동했다. AFC U-23 챔피언십 예선을 앞둔 중국은 주축 공격수 장 위닝(베이징 궈안)이 무릎 부상으로 인해 경기 출전이 불투명해 전력 공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은 상황이다. 중국은 오는 22일부터 라오스, 필리핀,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잇단 맞대결을 펼친다.
AFC U-23 챔피언십 예선에선 각조 1위팀이 AFC U-23 챔피언십 본선에 진출하고 각조 2위팀은 와일드카드를 통한 본선행을 노려볼 수 있다. 도쿄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겸한 AFC U-23 챔피언십 본선은 내년 1월 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호주, 캄보디아, 대만과 예선 H조에서 AFC U-23 챔피언십 본선행을 경쟁한다. 한국은 오는 22일 대만을 상대로 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출처 : 2019.03.18 오후 12:28 마이데일리 김종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