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감독의 중국, AFC U-23 챔피언십 예선 첫 경기서 대승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중국이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예선 첫 경기서 대승을 기록했다. 

중국은 22일(한국시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라오스와의 2020 AFC U-23 챔피언십 예선 J조 1차전에서 라오스에 5-0으로 크게 이겼다. 중국은 이날 승리로 말레이시아에 골득실에서 앞서며 조 1위로 오르게 됐다. 1차전을 승리로 마친 중국은 오는 24일 필리핀을 상대로 예선 2차전을 치른다. 

히딩크 감독은 지난해 중국 올림픽팀 감독으로 부임한 가운데 중국축구는 2020년 도쿄올림픽 본선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AFC U-23 챔피언십 예선에서는 각조 1위팀이 AFC U-23 챔피언십 본선에 진출하고 각조 2위팀은 와일드카드로 본선행을 노릴 수 있다. 내년 1월 열리는 AFC U-23 챔피언십에서는 4강이상 성적을 거둬야 도쿄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획득할 수 있다.

[2019-03-24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