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평양에 '풋살 경기장' 건립 합의

히딩크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평양에 '풋살' 전용 경기장을 만들기로 북한과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히딩크 감독은 사흘간 북한을 방문한 뒤 어제 한국에 도착했습니다.

'풋살 경기장'은 히딩크 재단이 주도하는 시각장애인용 시설로 한국에 13개를 이미 만든 상태입니다. 히딩크 전 감독은 또 남북과 미, 일, 중, 러 6자회담 당사국이 찬성하면 내년 5월 평양에서 6개국 여자 축구대회를 열기로 합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