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감독 ‘현장 복귀’

히딩크 감독 ‘현장 복귀’

1월 중순부터 이 구단 고문 역할 수행 거스 히딩크 감독이 위기에 빠진 친정팀을 위해 다시 현장에 복귀한다.

네덜란드의 PSV 에인트호번은 20일(이하 한국시간) "히딩크 감독이 1월 중순부터 코치진에 조언해주는 고문 역할로 팀에 합류할 것이다“라며 히딩크 감독의 고문 임명 소식을 전했다.

"한국에 있었을 때가 가장 자랑스러웠다"며 태극기 활짝 펼쳐든 히딩크 감독

"한국에 있었을 때가 가장 자랑스러웠다"며 태극기 활짝 펼쳐든 히딩크 감독

외의 한 토크쇼에서 태극기를 받고 활짝 펼쳐든 히딩크 감독은 태극기를 이리저리 살펴보며 뭉클한 감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클럽팀, 국가대표팀 합쳐 10개 이상의 팀을 맡아왔지만 한국에 있었을 떄가 가장 자랑스러운 커리어였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中 언론 '히딩크 없었다면 한국과 격차 커졌을 것'

中 언론 '히딩크 없었다면 한국과 격차 커졌을 것'

중국 풋볼뉴스는 17일 '현재 올림픽팀의 활약에 너무 실망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툴롱컵 준우승을 차지한 일본과 FIFA U-20 월드컵 준우승을 차지한 한국과의 격차는 보인다. 이것이 현실'이라며 '다행히 히딩크로 인해 올림픽팀은 서서히 발전하고 있다. 그렇지 않았다면 격차는 점점 더 커졌을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 올림픽팀, 히딩크 요청으로 툴롱컵 출전

중국 올림픽팀, 히딩크 요청으로 툴롱컵 출전

히딩크 감독의 중국 올림픽팀은 오는 6월 프랑스 툴롱에서 열릴 예정인 툴롱컵에 출전할 계획이다. 툴롱컵은 주로 각국 21세 이하 대표팀이 출전하지만 중국은 히딩크 감독의 요구로 인해 중국 올림픽팀이 출전할 전망이다.

‘거장’ 히딩크 논평, “아시아 축구, 많이 발전했어”

‘거장’ 히딩크 논평, “아시아 축구, 많이 발전했어”

히딩크 감독은 “유럽이나 남아메리카 같은 세계 축구를 선도하는 대륙들과 아시아를 비교하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라면서 “그러나 지금 내가 경험하고 있는 것은, 아시아가 많이 발전했다는 거다”라고 과거와 비교했을 때 아시아 축구의 경쟁력이 상승했다고 평가했다.

[황선홍 단독인터뷰③]"히딩크 감독님과 2번 연습경기, 굉장히 반가웠다"

[황선홍 단독인터뷰③]"히딩크 감독님과 2번 연습경기, 굉장히 반가웠다"

황선홍 감독이 지휘하는 연변FC는 한국 전훈을 위해 울산으로 오기 전 중국 최남단 섬 하이난에서 담금질 했다. 연습 경기도 했는데 그 중 한 팀이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중국 22세 이하(U-22) 대표팀이었다. 17년 전, 한·일 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위해 감독과 선수로 뭉쳤던 두 사람이 친선전에서 지략 대결을 펼친 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