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전도사로 변신한 거스 히딩크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북한을 방문한다. 히딩크는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3층 회의실에서 열린 ‘거스 히딩크 명예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해 “5일 북한 평양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거스히딩크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히딩크 전 감독은 5일 중국 북경을 경유해 평양으로 이동한다. 그리고 착공식에 참석한 뒤 북한 체육 관계자를 만나 대화를 나눈 뒤 7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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